
이번 협약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문건설업계를 지원하고, 파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 사업에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안전 문화 확산 ▲체불임금 방지를 위한 지원 ▲지역 건설노동자의 우선 고용 및 지역 건설기계의 우선 사용 ▲지역 건설산업체의 공동수급체 참여 적극 권장 등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상생 협약은 지역 건설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100만 자족도시 파주를 건설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전문건설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 전문건설협회 관계자는 "파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품질 높은 시공으로 파주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22일 한국노총과의 ‘이동시장실’에서 논의된 건설업계의 주요 노동 현안 및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건의사항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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