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요금 납부 증명서, 보육교사 수료증 등 서울시 발급 전자증명서 유통 기능 추가
| ▲서울지갑 화면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자주 필요한 각종 전자증명서를 한 곳에 수령‧제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서울지갑’에서 이제 전자증명서를 신청‧발급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지갑’은 위변조가 불가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서울시가 개발한 비대면 공공서비스 앱으로 주요 전자증명서 7종에 대한 신청‧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7종은 시민들이 많이 발급 받는 주요 증명서로, ▴주민등록표등본 ▴주민등록표초본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건강·장기요양 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병적증명서다.
또한, 서울시에서 발급하는 증명서도 모바일 전자증명서 형태로 ‘서울지갑’에 수령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현재 발급 가능한 전자증명서는 ▴수도요금 납부 증명서 ▴보육교사 수료증 ▴서울시 행정지원인력 사용증명서 등 6종이다.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약 250여 종의 각종 증명서를 수령‧제출할 수 있고, 청년월세‧ 청년수당 등 공공복지서비스 신청 자격 여부도 증명서류 제출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정부24’에서 전자증명서를 신청‧발급받은 후 ‘서울지갑’ 앱에 수령해서 제출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서울지갑’ 앱에서 민간인증서를 사용해 모바일 전자증명서 형태로 발급받아 제출까지 한번에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는 이사와 관련한 행정 서류를 마이데이터 형태로 발급받고 전세자금 대출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이사온’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부동산전자계약서가 없는 경우에는 임대차계약서를 사진으로 촬영해 제출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발급은 서울시 온라인 민원에서 할 수 있으며, 전자지갑으로 발급받기를 선택하면 ‘서울지갑’으로 수령 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한 예약 현황과 서울시 평생학습포털교육 수료증도 개별 사이트에 접속해서 확인할 필요 없이 ‘서울지갑’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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