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비대면 신탁서비스’ 확대 실시

박병오 / 2021-06-09 09:48:32
ELT·ETF 가입부터 환매까지…스마트폰으로 가능
▲ 하나은행은 비대면 방식의 신탁 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사진=하나은행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박병오 기자] 하나은행은 신탁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확대 실시한다.


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스마트폰 뱅킹 ‘하나원큐’ 가입 고객은 원화 및 외화 ELT와 국내 상장 주요 ETF를 살펴보고 가입까지 편리하게 완료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아진 유언대용신탁 상담도 간편히 신청할 수 있어 전문가를 통한 은퇴 후 재산관리와 상속 설계도 가능하다.

먼저 비대면 ELT 상품은 국내외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를 기초로 원화 상품뿐만 아니라 달러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비대면 ETF는 46개 주요 종목을 대상으로 적립식의 경우 최소 5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으며, 목표지정형은 가입시 미리 설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매 돼 통장으로 입금된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하나원큐’ 이용자는 자산규모에 상관없이 재산관리나 상속에 대한 니즈가 있다면 유언대용신탁 상담 예약을 통해 비대면·대면 채널로 상속 설계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다.

이진영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은 “최근 유언과 상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상담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하나은행은 다양한 신탁상품과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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