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변 선제적 산사태 예방…피해 최소화 주력

김동영 / 2020-04-23 09:54:06
산림청·도공·지자체 협력…“상·하단부 나눠 철저 관리”
▲산림청·도로공사·지자체는 고속도로변 산사태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업무회의를 진행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산림청은 고속도로변 산사태로 인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도로공사(도공)·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산사태의 체계적 예방을 위한 업무협의를 지난 22일 전남 나주시에서 개최했다.

산림청은 지난 2011년 우면산 산사태 및 2013년 중앙고속도로 춘천IC 인근 고속도로변 산사태 등처럼 대규모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상단부 산림은 산림청(지자체)에서, 하단부 도로 사면은 도공에서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중부선 1개소와 무안·광주선 2개소, 호남선 1개소 등 고속도로변 4개소를 추진한다.

도로공사는 ▲고창담양선 2개소 ▲호남선 1개소 ▲남해선 2개소 등 5개소에 대해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산림청과 지자체·도로공사가 서로 협력해 인명 및 재산피해 등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청과 도공·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고속도로변 산사태 예방사업에 나서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되도록 추진하겠다”며 “산사태 발생에도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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