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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탄핵안 처리가 임박한 가운데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 탄핵시 방통위 마비 우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하기에 앞서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같은 자신의 뜻을 전달했다. 다만 지금까지 윤 대통령은 이 위원장에 대한 사표 수리를 하지 않은 상태다.
이 위원장은 최근 주요 업무에서 차질이 빚어진 데다 탄핵안이 통과될 경우 수개월간 직무가 정지되는 등 방통위 전체가 마비될 것을 우려해 이같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열릴 국회 본회의를 통해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통과시키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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