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빅데이터로 본 ‘스마트’ 아파트 1위 ‘e편한세상’

김영식 / 2022-08-03 09:58:36
비즈빅데이터연구소, 올 상반기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
▲ e편한세상 BI. ⓒDL이앤씨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2022년 상반기 빅데이터를 통해 알아본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1위에 ‘e편한세상’이 올랐다.


3일 DL이앤씨에 따르면 비즈빅데이터연구소가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아파트 주거환경 변화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e편한세상’이 아파트 스마트 기술 적용에서 가장 호평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e편한세상’이 평판지수 2만1,134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구체적으로 ▲퍼블리싱 7,099 ▲상호작용 3,590 ▲공감 5,105 ▲긍정 5,339 등이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스마트 아파트에 대한 실질적인 브랜드 선호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뉴스,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상의 관련 콘텐츠를 파악해 콘텐츠 퍼블리싱, 상호작용, 공감, 긍정 언급을 기초로 각 지수들을 산출하고 이를 종합했다.

퍼블리싱 지수는 뉴스와 소셜미디어에 관련 콘텐츠가 얼마나 많이 게재되고 있는가를 측정해 평가된다. 상호작용 지수는 소비자들의 토론과 피드백이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를 측정하며, 공감 지수는 브랜드 콘텐츠에 대해 유저들이 어느 정도 감성 표현을 하는가를 반영한다. 긍정 지수는 주제와 관련해 긍정적인 언급들이 이뤄지는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 이원호 소장은 “아파트의 고급화에 있어 구조,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능이 고객들의 실질적인 효능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스마트 기능은 도어락, 월패드를 이용한 출입통제, 모니터링 등 개별세대 보안에서 출발했다”면서도 “그러나 최근에는 IoT기술과 사용자중심설계 관점에서 평면재배치, 소음 저감, 공조자동화, 에너지관리 등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이러한 추세는 구체적으로 가변형 벽체, 층간소음 저감 설계,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시스템, 스마트주택관리 등으로 구현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건설사들은 외부 기술을 이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체 신기술 개발 및 특허 확보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삶의 질을 높여주는 스마트 기술들로 인해 아파트의 미래 가치가 상승하고 아파트 브랜드 선택의 기준의 돼가고 있다”며 “‘똑똑한 한 채’라는 측면에서 스마트한 아파트의 의미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살핀 아파트 브랜드는 e편한세상,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래미안, 더샵, 자이, 롯데캐슬, 포레나, 스위첸, SK뷰 등 2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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