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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대합초등학교 전교생 62명이 경남 창녕군 대합면 주매마을 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공동경작지에 모내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 진제공=창녕군청> |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경남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우포늪 인근 4개 생태체험마을(주매, 신당, 세진, 장재마을)이 친환경 농업 저변 확대를 위해 친환경 공동경작지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 공동 경작지 조성은 '창녕 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사업의 일환으로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과 생태체험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못줄을 대고 직접 손으로 모를 심는 옛날 방식으로 모내기를 한다.
이렇게 모내기한 논은 앞으로 친환경 농법으로 마을 주민들이 관리하게 되고 초등학교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공동경작지를 찾아 직접 모내기한 논에서 논생물 조사, 피 작업, 추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달 3일에는 대지초등학교 학생들이 세진마을을 찾아 모내기를 했으며 2차로 13일에는 대합초등학교 전교생 62명이 대합면 주매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공동경작지에 모내기를 했다.
특히 대합초등학교 학생들은 다음 달에 개장 예정인 우포늪 생태체험장에서 쪽배타기와 미꾸라지 잡기 체험도 함께하면서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생태적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유어·이방초등학교와 신당·장재마을이 친환경 공동경작지 조성에 더 참여할 예정이며 주민들이 공동경작지 조성을 통해 친환경 농업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우포늪 인근에 친환경 농업이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