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강흥식 / 2020-07-20 10:03:59
상반기 5억9천만원 지급…8월17일부터 하반기 신청

▲윤화섭 안산시장이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강흥식 기자] 안산시는 올해 상반기 918명을 선정해 5억9,000만원의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20일 안산시에 따르면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사업은 윤화섭 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올해부터 시행됐다.

 

안산시는 지원 대상자들에게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부담 등록금을 연 200만원 한도에서 절반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3일까지 우편접수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918명을 선정 5억9,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하반기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다자녀 가정의 모든 자녀로 대상을 확대해 관내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하반기 접수는 오는 9월17일부터 11월30일까지 안산인재육성재단에서 진행하며 사전에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을 신청해야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만 29세 이하 학생 본인과 가구원(본인 기준 조부모·외조부모·부모·배우자·자녀) 1인 이상이 함께 공고일 및 지원일 현재 안산시에 3년 이상 계속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 대상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육비 부담 없이 우수한 지역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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