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대학찰옥수수 본격 출하

온라인뉴스팀 / 2016-06-30 10:07:34

▲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괴산대학찰옥수수가 29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사진은 옥수수

를 수확하는 모습.<사진제공=괴산군청>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충북 괴산군의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괴산대학찰옥수수가 29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30일 괴산군에 따르면 첫 출하에 들어간 칠성면 두천리 정의영 농가는 대학찰옥수수를 15년 넘게 재배하면서 다양한 재배기술을 활용, 다른 농가보다 일찍 생산 출하해 대학찰옥수수의 홍보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7월초부터 본격적으로 대학찰옥수수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 주문과 도·농 직거래 행사 적극 추진, 농특산물 온라인 서포터즈를 활용한 블로그 홍보 마켓팅, 산지 직거래 판매와 농협 수매 등 다각도의 판매망 확충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높은 당도와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지난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 등록, 4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됐다.

또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 상품으로 선정된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이며 냉동포장으로도 가공해 사계절 내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 166만 포대(30개들이)를 판매해 249억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며 괴산군 농가의 대표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종진 농업정책실장은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담백한 맛과 쫀득쫀든한 식미감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 피서는 청정 괴산을 찾아 휴식도 즐기고 대학찰옥수수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지역에 대학찰옥수수 종자 1만2262봉을 공급했고 이에 약 1241ha에 옥수수가 식재돼 작년 재배 면적인 1382ha보다 141ha인 10%가 감소한 면적으로 대학찰옥수수 판매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1박스(30개)에 1만5000원(택배비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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