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관광재단, 동리시네마 위탁 운영

조주연 / 2023-12-30 10:40:14
2개관 총 89석 규모, 내년 1월부터 위탁 운영 시작

▲사진제공=고창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고창군이 2024년 1월부터 고창문화관광재단이 동리시네마를 위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동리시네마는 2014년 개관을 시작으로 2개 상영관, 총 89석을 갖추고 있다. 매점과 휴게공간도 있어 연간 약 3만여 명의 군민이 찾는 지역 내 여가문화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영화관람료는 7000원으로 오전 9시30분부터 저녁11시까지 영화 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에 열린 ‘작은 영화관 기획전’에서는 영화 13편을 무료 상영과 시네마 토크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재단 이준호 팀장은 “영화를 관람하고 싶은 군민의 다양한 문화 갈증 해소 및 문화향유권 증대함으로써 문화 사각지대가 없는 고창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리시네마는 내년 1월 9일까지 휴관에 들어가고 1월 10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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