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탐지기 이용 합동점검 실시

장선영 / 2020-09-17 10:12:01
시흥시청·시흥경찰서·경기과기대, 철저 점검 완료
▲ 합동점검반이 전파탐지기를 이용해 여자화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시흥시는 정왕동 경기과학기술대학교 2학기 개강을 맞아 시흥경찰서·경기과기대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반은 전파탐지기 및 렌즈탐지기를 이용해 대학본부·학생회관·정보문화관 등 12개 동 건물의 여자 화장실 37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해 철저히 점검했다.

시흥시는 여성 성범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촬영 전담인력 구성 운영을 통해 상시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시흥경찰서·해당 대학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기적인 합동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비대면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이 등교할텐데, 학생들이 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대학 시설과 함께 지하철 역사 등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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