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개발된‘마음쿠킹클래스’는 칼 로저스(Carl Rogers)의 인간중심치료 이론을 토대로, 청소년이‘있는 그대로의 나’를 발견하고 수용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50가지 요리 재료를 활용한 자기 탐색 활동 △가치조건화 요소 인식 활동 △여섯 가지 ‘시즈닝’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실천다짐을 작성하는 과정 등 여러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달연수에서는 실제 활동 시연을 통해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서지원 방법을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담임교사는“마음쿠킹클래스는 청소년이 자기이해와 자기표현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이라며“전문상담교사가 아니더라도 일반 교사가 학생의 다양한 정서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되어 기쁘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선아 교육장은 “파주 Wee센터의 첫 자체 개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마음건강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서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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