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가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행사이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시민참여형 문화행사를 통해 해마다 증가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교류를 확대하고, 도심 속 외로움을 문화적으로 완화하여 ‘다정한 도시, 다양성의 도시 수원’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 전문가 토크콘서트 : 설채현 수의사 & 이웅종 교수 특강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올바른 반려문화, 따뜻한 도시의 시작’을 주제로 반려동물 분야 대표 전문가인 설채현 수의사와 이웅종 교수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가 있다. 두 전문가는 급변하는 반려문화 속에서 우리가 갖춰야 할 올바른 인식과 책임 있는 반려생활, 또한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공존 방법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형 강연을 진행하고, 실습 교육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 공연 & 체험 & 마켓부스 : 수원시 매너견 퍼포먼스, 반려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행사장에서는 수원시의 매너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반려견들이 선보이는 ‘매너견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또한 수원문화직거래장터 ‘수문장’의 마켓들도 함께 운영되어 반려동물 관련 로컬 공예품 등도 판매한다. 이 밖에도 반려견 청결미용, 훈련상담, 캐리처커 등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이 펼쳐질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같이가개’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을 중심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고 공감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본 행사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도심 속 관계를 따뜻하게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같이가개’ 행사는 당일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SNS를 참고하면 된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숙영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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