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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가스 용기집합설비 개선 전과 후 사진. (사진=안산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안산시는 LP가스(액화석유가스) 사용시설의 배관을 올해 말까지 금속배관으로 교체·설치에 따라 주택에 설치된 호스시설 배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LP가스 고무호스 파손에 따른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 등 가스안전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금속배관으로 시설 교체를 해야 한다.
이에 안산시는 LP가스 사용시설 중 주택에 설치된 호스시설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가스공급자가 매월 작성·제출하는 ‘소비시설 안전점검 총괄표’의 배관설치 자료를 분석할 방침이다.
또한, 정확한 전수조사를 위해 LP가스 판매 업소에 공문 발송과 유선전화를 통해 직접 조사할 계획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LP가스 사용시설의 정확한 배관설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가스공급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원활한 전수조사 실시와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가스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매년 가스 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 가구의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2,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8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