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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이름부르기를 시작으로 외국인 근로자 품기에 나선 부영그룹이 13일부터 외국인 근로자를 포용하는 감성안전 실천운동을 본격화한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부영그룹이 커뮤니케이션 문제 등 사회적으로 부정적 이미지를 낳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따뜻하게 품는다.
부영그룹은 2019년 안전보건경영방침인 '모두가 실천하는 Safety First'를 이행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포용하는 감성안전 실천운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실천방안은 크게 네 가지다. 안전모에 이름표를 부착, '야, 너' 등 반말체 대신 상호간 이름부르기는 201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여기에 13일부터 세 가지를 더했다. 첫째 외국인 근로자의 본국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안전교육장, 안전조회장 벽면에 해당 근로자들의 국기를 부착한다.
둘째, 안전보건활동이 우수한 외국인 근로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를 실시한다. 셋째, 선정된 우수 근로자와 그 가족 사진을 안전 통로에 부착해 고국에 대한 향수를 잠시 달랠 수 있게 하는 한편 책임감을 부여한다.
최양환 주택부문 사장은 "이번 감성안전 실천 운동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내 가족처럼 섬기는 마음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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