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이자 지원

김영식 / 2021-06-11 10:16:05
첫 달 이자 캐시백…26주 적금 이자 두 배 등 혜택
▲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지원책을 마련해 실시한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이자 지원책을 마련해 실시한다.


카카오뱅크는 현재 신용점수 820점 이하 중‧저신용 고객들에게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이달 10일부터 카카오뱅크에서 신용대출 또는 직장인 사잇돌대출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신용평점 820점 이하 고객이 대상이다.

별도 응모하지 않아도 되며, 한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다만 첫 달 이자 면제 혜택은 다음달 9일까지 신규대출을 실행한 사람으로 한정된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부터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하고, 신용점수(KCB 기준) 820점 이하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상품’의 최대 한도를 1억 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중신용 대출’의 가산금리도 최대 1.52%포인트 내려 11일 기준 최저금리는 2.98%다.

이와 함께 중‧저신용자에게는 대출 여부에 관계없이 ‘26주 적금’ 이자를 두 배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전날부터 시행했다. KCB신용점수 기준 820점 이하인 고객이 26주 적금에 가입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6주 적금 만기를 달성하면, 본인 명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이자만큼 캐시백이 부여된다.

이는 다음달 9일까지 26주 적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고객당 신규 1계좌만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들에게는 대출뿐 아니라 수신 상품 등에서도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강구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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