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전 도의회 부의장, 김제시장 출마 공식화

조주연 / 2022-01-19 11:20:22
정호영, 19일 김제시청 브리핑룸서 김제시장 출마선언
“포효하는 김제, 김제성장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도시계획 전면 재조정 통해 김제미래발전 토대 새롭게 구축 ”
▲정호영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19일 오전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지방선거 김제시장 출마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정호영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오는 6·1지방선거 김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호영 전 부의장은 19일 오전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로 무너져버린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과 공직사회에 잔존하는 불공평·양극화·불공정을 해소하겠다”며 김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자신이 가진 미래성장전략으로 “지역경제침체와 인구감소의 악순환을 끊어 비약적인 김제성장시대를 열기 위해 김제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역 현실에 대해서는 “김제가 쇠퇴하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근본원인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 교육 및 문화여가시설의 빈곤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도시계획의 전면 재조정을 통해 김제미래발전의 토대를 새롭게 구축하겠으며 새만금신항만의 김제관할귀속을 이끌어내 신항만과 신항만 배후산업단지·물류단지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원칙 있는 공감행정을 실현하는 한편, 소득감소로 한숨 쉬는 농민들과 코로나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생존문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구도심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특성화 마이스터대학과 지방이전대상 공공기관을 요촌·교월동에 유치하는 등 구도심에 공공시설을 집적화하고 김제공항부지의 관리전환 추진과 민간육종연구단지를 기반으로 하는 종자산업육성을 통해 종자주권회복과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의 첨단융복합시대를 맞아 농업의 규모화·집적화·전문화·첨단화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물 샐틈없는 복지로 그늘진 곳을 환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 “문화·관광·체육예술기반을 튼튼히 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김제의 산업기반을 튼튼히 일궈 풍요로운 도시로 탈바꿈 시키는 한편 시민의 일상이 평안하고 안전한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호영 전 부의장은 현 김제시장과의 확실한 차별성을 강조하며 “시민과 언론, 대의기관인 시의회와 소통과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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