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4월 20일로 지정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부여군지회가 주관하고,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부여군지회,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부여군지회, 충남농아인협회 부여군지회 주최로 열렸다.
기념식은 장애인, 장애인 가족, 장애인 단체·시설 관계자, 군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날 김영숙, 신요섭, 이경옥, 장규현, 한선규, 박신주 등 6명은 부여군수상을 수상했다.
부여군의회 의장상에는 김미숙, 임명숙, 조진성 등 3명, 국회의원상은 김옥남, 양은정, 홍인희 등 3명,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은 민경준, 박재윤, 이명성 등 3명,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 감사패와 공로패는 김민수, 천근학 등 2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에코코리아와 하나은행 부여지점은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부여군지회에 각각 100만 원씩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내 소외계층 지원에 힘을 보탰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김태권 부여군지회장은 “45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맞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장애인의 날 슬로건처럼 장애인이 일상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날 기념식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 차원에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시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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