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체육회가 주관하며, 충북 도내 11개 시군에서 릴레이로 이어가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보강천은 증평의 중심을 관통하는 길이 약 13㎞의 하천으로 봄과 여름이 맞물리는 5월 말, 싱그러운 녹음과 산들바람이 걷기에 최적의 분위기를 선사한다.
코스는 오전 9시 30분 보강천 운동장에서 출발해 대교테니스장~김득신다리~장미대교~백로공원~증평대교~보강천운동장으로 돌아오는 5㎞ 구간이다.
연령, 거주지 관계없이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7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간식도 제공된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체력측정, 꽃심기, 밸런스 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보강천은 단순한 하천을 넘어 증평의 자연과 문화, 일상을 잇는 힐링 공간”이라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보강천의 매력을 직접 체감하며, 건강한 일상도 함께 챙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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