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운전·준법 실천 고객에 자동차 할인해준다

김영식 / 2018-10-02 10:23:50
현대차, 출고후 3년이내 고객 대상 차량 재구매땐 최대 400만원 저렴
▲현대자동차는 안전, 준법 운전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재구매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3년간 안전·준법 운전을 실천한 고객이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업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중장기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부주의 운전사고 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운전 캠페인으로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가입 후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운행을 할 경우 향후 1년 이내 현대자동차 및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 재구매 때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차종에 따라 ‘굿 드라이버Ⅰ’, ‘굿 드라이버Ⅱ’, ‘굿 드라이버Ⅲ’로 분리해 개별 운영될 예정이다. 


굿 드라이버Ⅰ 프로그램은 가입 비용 10만원으로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운행 후 재구매할 경우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굿 드라이버Ⅰ의 가입대상 차종은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 아이오닉, 코나, 투싼 등 현대자동차의 소형~준중형 차종이다. 


굿 드라이버Ⅱ 프로그램은 가입 비용 15만원으로 굿 드라이버Ⅰ과 동일하게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준수 시 300만원의 재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굿 드라이버Ⅱ의 가입대상 차종은 쏘나타, 그랜저, 아슬란, i40, 싼타페, 맥스크루즈, 넥쏘 등 현대자동차의 중형~대형 차종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차종도 포함한다.


굿 드라이버Ⅲ 프로그램은 에쿠스(VI) 및 G70, G80, EQ900 등 제네시스 브랜드 전 차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입 비용은 20만원으로 다른 프로그램들과 동일하게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운행 시 400만원의 재구매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차량 출고 후 3년 이내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쇼핑몰을 통해 직접 가입하면 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운전 생활화를 지향하고 준법정신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운전을 준수하고 준법의식이 높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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