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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사카 유지 교수.(사진=KBS 방송화면 갈무리)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다큐 ‘주전장’이 최근 개봉한 가운데, ‘한국인’ 호사카 유지 교수는 “위안부 동원은 일본군 지시로부터 시작됐다”고 명확히 밝혔다.
14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 따르면 호사카 교수는 인디스페이스 비평기획 ‘영화를 말하다’ 중 오는 18일로 예정된 ‘주전장을 말하다’의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다.
첫 번째 강연자로 ‘주전장’을 연출한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은 앞서 강단에 섰다. 당시 그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한·일 관계에서 이번 영화가 갖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토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호사카 교수는 “위안부 동원은 일본군의 지시로 시작됐다”며 “일본정부는 군부의 결정을 추인하며 군부의 위안부 동원에 편의를 제공했다”고 말해 강연 이전에 기획 의도를 사전에 밝혔다.
호사카 교수는 세종대학교 교수 겸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장, 일제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로,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공학부를 졸업했다.
1988년 한일 관계 연구를 위해 서울로 거처를 옮겨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2003년 한국 체류 15년 만에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전문 분야는 정치외교, 정치경제, 영유권 문제, 한일 문화 비교 등이다.
호사카 교수는 이번 ‘영화를 말하다’ 강연을 통해 ‘일본의 침략전쟁과 위안부 강제연행’을 주제로 영화 ‘주전장’과 한일 역사를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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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스페이스. |
‘주전장’은 일본 우익들의 갖은 협박에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소용돌이에 스스로 뛰어든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친 추적 끝에 만들어낸 다큐멘터리 영화다.
한편, 기획비평 ‘영화를 말하다’ 속 ‘호사카 유지의 ‘주전장’을 말하다’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며, 강연은 영화 상영 후 진행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