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드림스타트, 취약층 아동 부모교육 진행

장선영 / 2020-10-20 10:24:13
‘슬기로운 아버지 생활’프로그램 구성
▲ 온라인 방식 줌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양육자를 대상으로 화상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부평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최근 취약계층 아동의 양육자(아버지)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20일 부평구에 따르면 이번 ‘슬기로운 아버지 생활’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인 줌(ZOOM)을 통해 실시간 화상강의 형태로 진행됐다.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강의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해 아버지들이 직접 강의 주제를 선정하도록 하는 등 참가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강의가 되도록 구성했으며, 강의를 수료한 아버지들에게는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만한 도서 ‘나는 천천히 아빠가 되었다’도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휴대전화 과다사용에 대한 훈육방법이나 아이들과 놀아주는 부분, 부모의 짜증에 관한 내용이 인상 깊었고 ‘내가 고쳐야 할 부분도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며 “바쁘다는 핑계는 그만하고 짧은 시간이라도 놀아줘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줌(ZOOM)을 통해 강의를 진행한 것이 질병 치료나 장애, 생업으로 교육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아버지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부모들의 욕구와 수요를 반영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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