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평촌동 담장미관 개선사업 완료

온라인뉴스팀 / 2017-01-09 10:26:12
▲ 대전시가 지난해 대덕구 평촌동 청자·태양마을길 일원에 담장미관 개선사업을 추진해 완료한 모습.<사진제공=대전시청>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대전광역시는 지난해 시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돼 대덕구 평촌동 청자·태양마을길 일원에 추진된 담장미관 개선사업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고 9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 마을은 1970년대 신탄진 연초제초장이 설립되면서 조성됐으며 일대에 공장과 철도 정비창 선로로 인해 고립돼 낙후된 마을이었다.

시는 총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2016년 1월에서 12월까지 마을 전체 담장과 외벽의 색채정비, 조형물과 사인물을 설치하는 등 담장미관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 대전시가 지난해 대덕구 평촌동 청자·태양마을길 일원에 담장미관 개선사업을 추진해 완료한 모습.<사진제공=대전시청>

 

사업에 앞서 시·구 합동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수사례 벤치마킹해 사업의 밑그림과 방향성을 그려나갔으며 디자인 설계이후 시 도시디자인위원회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마을의 특성에 맞는 색상과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사업에 반영시켰으며 일부 담장의 경우 조형물 설치와 도색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면서 사업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업이후 추진한 설문조사 결과 사업을 통한 마을변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다는 주민의 대답이 8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을 찾는 대내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주고 향후 관광문화인 KT&G 벚꽃축제와 연계,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에도 대청호 로하스공원길에도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특색있는 가로환경 조성으로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심미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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