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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학교는 지난 8일 노건식(사진) 사운드리퍼블리카 대표를 초청, 세종포럼을 성료했다.(사진=세종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세종대학교-세종연구원이 ‘한국 대중음악의 글로벌 진출’ 주제로 공동 진행한 세종포럼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세종대는 지난 8일 서울 세종호텔 3층에서 노건식 사운드리퍼블리카 대표를 초청해 세종포럼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세종대에 따르면 노 대표는 K-POP 영국 공연을 기획하고, 한류를 유럽으로 확산시킨 장본인이다. 현재 영국의 양대 스튜디오인 메트로폴리스와 애비로드의 한국법인장을 겸하고 있다.
이들 스튜디오와 한국 스튜디오를 이어주는 것이 그의 업무다.
“K-POP이 해외에서 더욱 사랑받게 하고 싶다”고 말한 노 대표의 주요 고객은 조용필, 이선희, 이승환, 이소라, 윤종신, 넬, 델리스파이스 등 700여 명이 넘는다.
마스터링 사업을 통해 그는 한국 음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국내 베스트셀링 음반은 거의 노 대표의 손을 거쳤다는 평가다.
현재 K-POP은 제 3의 한류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K-POP이 다양한 상품과 결합되면서 경제적 이익을 내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K-POP의 열풍은 관광산업, 패션, 뷰티, 음식 그리고 한국제품의 해외수출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류의 경제적 가치는 2020년 기준으로 57조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적 가치 20.5조 원의 3배 수준이다.
이와 관련, 노 대표는 “K-POP 열풍에 힘입어, K-POP으로 전 세계가 하나 되는 일에 전념하고 싶다”면서 “국내 음악이 해외에서 더욱 사랑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내 꿈”이라고 말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K-POP에 대해 좋은 강의를 해준 노건식 사운드리퍼블리카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K-POP이 한류의 선도자로 전 세계에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