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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분양시장에서 공공택지 기반 대규모 물량 공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최근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들에 수요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분상제 폐지 속 관심↑
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분양하는 공공택지 신규 분양 아파트는 총 8,760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검단신도시, 경기 파주신도시 등에서 4,024가구가 공급되고, 지방에서는 광주 첨단3지구와 충남 아산탕정지구에서 각각 물량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앞선 1·3부동산 대책으로 대다수 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됨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실제 공공택지인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서 지난 3월 분양한 ‘고덕자이 센트로’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5.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또한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지난 4월 분양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도 평균 9.27대 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충청북도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지난달 분양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과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도 1순위 청약에서 각각 평균 73.75대 1, 57.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는 “택지지구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생활환경이 쾌적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데, 공공택지의 경우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며 “게다가 원자잿값, 인건비 등 상승으로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이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공공택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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