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자식 몫 다하는 ‘효도 정부’ 되겠다”

최영주 / 2020-05-08 10:29:55
어버이날 맞아 SNS 통해 축하·감사의 글 남겨
▲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SNS를 통해 “자식들의 몫을 다하는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다” 라며 축하와 감사의 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어르신들에 대한 최고의 공경은 지혜를 배우는 것”이라며 “식민지 · 전쟁 · 가난 · 독재같은 많은 위기를 넘으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분들”이라며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도 배운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 어르신들은 내일을 생각하며 오늘을 참고 견디신 분들"이라며 "자신들은 힘들어도 자식들만큼은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랐던 높은 교육열이 대한민국을 경제력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뒤지지 않는 나라로 발전시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도 어느 나라보다 높은 시민의식을 갖게 됐다. 세계의 표준이 된 K방역으로 높아진 국가위상도 어느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면서 "우리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실력을 키워주신 어르신들께 어버이날을 맞아 깊은 존경과 감사의 큰절을 올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어르신들이 만들고자 했던 ‘내일’이 우리의 ‘오늘’이 됐다. 우리는 어르신들의 삶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더 깊이 공경할 것”이라면서 ““자식들의 몫을 다하는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하며 치매국가책임제와 노후의 건강과 복지를 더욱 챙기겠다며 강조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 어머니들RP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며 글을 맺었다.

▲ 문재인 대통령의 어버이날 기념 메시지. (자료=문 대통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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