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센터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소통하는 자리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전등사 총무국장 지불 스님, 김학범 강화군 부군수,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윤재상 인천시의회 의원, 강화군가족센터 이상설 운영위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 베트남어교실 아동들의 노래와 공동육아나눔터사업 '꿈꾸는 발레교실' 아동들의 발레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1부 행사에서는 2025년 주요 사업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센터 발전에 기여한 중국어교육 강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특히 아이돌보미와 위촉 상담사 2명에게는 처음으로 군수 표창이 전달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결혼이주여성 한국어교육 수료생과 한국어 방과후교실 학생 22명이 학사모를 쓰고 무대에 올라 수료증을 받는 뜻깊은 순간을 맞았다.
1부 마지막 무대는 1인 가구 행복동행사업 '댄싱글즈팀'의 라인댄스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저녁 만찬 후 2부에서는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 중국어교실 아동들의 노래, 늘봄교실 '댄스데이' 아동들의 댄스로 일 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발표회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결혼이주여성 베트남 자조 모임의 전통 베트남 춤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그 밖에도 행운권 추첨과 축하공연, 다양한 게임 등으로 풍성하게 2025년을 마무리하며 기념했다.
박우석 센터장은 "가족센터 회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한 해를 마무리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화합과 가족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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