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 주요 내용은 △국제교류 희망학교 발굴 및 매칭 △학생·교사 대상 국제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협력 △온라인 국제교류 활성화 및 공동 연구 수행 △국제교류 플랫폼 운영 및 확장 △특강·방문교류·체험활동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기타 상호 합의에 따라 필요한 국제교류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러시아어권 문화 이해와 다양한 언어 능력 개발 기회를 확대하고, 온라인 공동수업을 통해 국제적 감수성과 글로벌 시민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이번 확장으로 안산 학생들은 러시아어권 파트너와 공동 프로젝트·발표·멘토링을 통해 글로벌 의사소통·협업·문제해결 역량을 심화하고, 교원은 수업 설계—평가 전 과정을 현장형 전문성으로 축적할 수 있다. 동시에 지역사회는 학교–해외기관 네트워크가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생태계를 2개 거점으로 확대 구축하게 된다.
김수진 교육장은 “사할린한국교육원과의 협약은 안산이 추진해 온 블라디보스톡 국제교류 모델의 확대·고도화”라며 “두 거점을 온라인 공동수업으로 촘촘히 잇고, 학생들이 다언어를 활용하면서 학교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배움을 경험하도록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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