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한 '모두의 한국어' 배움자리 운영

김병민 기자 / 2025-11-19 10:25:25
당진교육지원청,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한 '모두의 한국어' 배움자리 운영
[세계로컬타임즈] 당진교육지원청은 11월 18일 당진AI미래교육센터에서 관내 초·중학교 다문화 담당 교원 및 이주배경학생 학급 담임을 대상으로 2025 '모두의 한국어' 배움자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가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 한국어 학습 서비스인 ‘모두의 한국어’의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학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원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도 전략을 익혀 한국어 교육 활용 역량을 높이고, 학교 내 한국어 지도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는 당진초 교사 윤영호 강사가 강의를 맡아 △‘모두의 한국어’ 서비스 이해 △학생 수준별 활용 방법 △수업 적용 사례 △학교 현장에서의 한국어 지도 체계 구축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습과 함께 진행된다.

정은영 교육장은 “이주배경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원활한 의사소통과 학습 참여이며, 이를 위해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교원들이 한국어 지도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한국어 학습 플랫폼의 학교 현장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이주배경학생의 언어·학습·정서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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