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가족, 읍·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공로를 함께 축하했다.
‘인덕장’은 각 읍·면에서 추천받은 어르신 가운데 지역 발전을 위해 어진 마음으로 덕을 베풀고, 이웃을 살피며 마을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을 선정해 드리는 상이다.
김도수 충남정신운동청양군협의회 회장은 “오늘 인덕장을 받으신 어르신들은 남들 앞에 나서기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웃을 돌보고 마을을 지켜오신 분들”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청양의 든든한 어른으로서 지역 공동체를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 발전의 힘은 결국 우리 어르신들의 평생에 걸친 땀과 희생에서 나왔다”며 “군에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삶의 경험과 지혜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청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인덕장을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를 전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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