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근로자 숙소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를 확충·개선하여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높이고, 지역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해남군(도비30%,군비70%/시군지원)과 땅끝농업협동조합(도비21%,군비49%,자부담30%/민간지원)이 신청했다고 말했다. 향후 기본요건 검토 및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11월 말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으로 전라남도에서 2개소를 선정, 사업비는 개소당 1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숙소보수·확충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한 광역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하면서 명확한 계획 수립을 통해 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숙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성옥 의장은“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의견과 요청 사항이 반영되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해남군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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