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운영된 마을연계교육과정의 결과를 공유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교사들은 학생들과 함께한 수업 사례와 성과를 나누며, 내년도 수업 운영 시 보완이 필요한 점들을 함께 점검했다. 또한 2026년 마을연계교육과정 운영 방향과 2026년 마을교육홍보자리(가칭 ‘학교와 마을을 잇다’)의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서 지재규 교육장은 “마을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마을교육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교육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교육 주체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지원청도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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