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성과공유회는 완주군 기업체감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완주고용지원단의 한 해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관내 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자 등 45명 내외가 참석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일자리 정책은 단순한 고용 숫자를 넘어 노동자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의회는 고용 정책과 노동 복지가 함께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부건 의원은 올해 추진된 완주산단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 지원사업을 언급하며, “올해 공동세탁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내 노동자들의 위생·건강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기업의 관리 부담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며 “현장의 반응을 통해 생활 밀착형 노동정책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의회 차원에서도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고용 정책과 노동자 복지 향상을 함께 고려한 의정활동을 통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지난 2023년 심부건 의원의 대표 발의를 통해 '완주군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 완주산단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 지원사업을 추진해 노동자의 위생·건강 부담 완화와 현장 만족도 제고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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