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국대는 최근 진행된 '2018 대만 국제발명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사진=동국대 제공) |
4일 동국대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타이베이 세계 무역 센터(Taipei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린 '2018 대만 국제발명전시회(영문명 : 2018 Taiwan Innotech Expo)'에 참가한 2개의 학생창업팀이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중화권 최대 연례 발명 및 신기술 관련 국제 발명 전시회인 이번 행사는 총 20개국에서 704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동국대는 금상과 은상을 각각 받았고, 특별상을 중복 수상했다.
금상은 ‘교통사고 충격감지 비상연락 시스템’을 개발한 'HELPER'(팀장 한재형/의생명공학과) 팀에 돌아갔다. 라이더들의 위급상황을 알리기 위한 시스템으로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일상생활에 보편화 돼있는 대만 현지에서도 적용이 가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은상은 ‘펫 통역기, AR기술을 통한 반려동물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PETSON'(대표 서현민/산업시스템공학과, 팀원 염규리/미술학부(불교미술전공))가 수상했다.
또한 'HELPER'팀과 'PETSON'팀은 각각 대만 창의력 개발 협회(Taiwan Creativity Development Association)와 이집트 발명가 연합(THE EGYPTIAN INVENTORS SYNDICATE)으로부터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결과는 학생창업을 위한 동국대의 전폭적 지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동국대는 연구처 청년기업가센터, LINC+사업단,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국제 경진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에게 각종 지원을 꾸준히 해온 바 있다.
이용규 동국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세계무대를 향해 한 걸음 도약하는 동국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고,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