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풍등' 함께 만드세요

온라인뉴스팀 / 2016-11-24 10:35:11
서울시, 26일 북촌문화센터서 전통문화체험행사 진행

 

▲ 서울시가 26일 진행하는 11월 전통문화체험 포스터.<사진제공=서울시청>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서울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북촌문화센터에서 ‘11월의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토요체험행사인 이번 행사는 '칠보 소원 풍경 만들기', '한국화 소원 풍등 그리기', '매듭 팔찌 만들기', '털실 액세서리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칠보 ‘소원 풍경’ 만들기는 강명숙 강사와 함께 진행하며 물고기 동판을 아름다운 빛깔의 칠보유약으로 꾸미고, 소망을 적은 종이와 종을 매달아 세상에 하나뿐인 ‘소원 풍경’을 만들 수 있다.

한국화 ‘소원 풍등’ 그리기는 한국화 김미중 강사가 진행하며 동양화 먹과 물감을 이용해 나만의 소원을 담은 ‘소원 풍등’을 그려볼 수 있다.

매듭 팔찌 만들기는 윤선미 강사가 진행하며 털실 액세서리 만들기는 이명애 강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매월 체험행사 이외에도 전통공예·문화 분야의 17명의 강사가 일반 시민과 주민을 대상으로 30여개의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북촌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행사를 통해 북촌의 장소적 가치와 전통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국장은 또 “북촌은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조용한 관광’ 등 주민을 배려한 관광 에티켓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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