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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정읍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시가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은 이후 2년 만에 3단계 상승하며 2등급에 이름을 올린 것.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8일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공공기관 628곳에 대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정읍시는 “청렴체감도 평가에서 78.4점을 얻으며 전국 시 평균(74.7점)보다 높은 점수를 얻어 시민들과 직원들로부터 부패·비위 행위 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취임 초부터 외부인사 청탁 금지, 금품제공 행위 금지, 인사 원칙을 흔드는 행위 근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반부패 청렴추진단 운영 ▲취약분야 청렴문자 알리미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등 청렴도 개선을 위해 5개 분야 30개의 맞춤형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반부패 청렴 추진단은 ▲공직내부 청렴분위기 조성 ▲외부체감도 향상 방안 적극강구 ▲직원 청렴 감수성 강화 ▲신뢰와 소통에 기반을 둔 청렴문화 확산 ▲대·내외 취약분야 집중관리 개선 등을 위해 뛰었다. 지난 8월에는 신규 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는 전 공무원이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