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의천 산책로 ‘걷기 좋은 길’ 재탄생한다

심상열 / 2020-11-02 10:40:48
안양시, 마무리 단계…수목 정비는 12월 마무리
▲ 학의천 산책로에 억새풀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심상열 기자] 안양시는 8월 집중 호우 당시 일부 유실됐던 학의천 산책로에 대한 정비 공사를 이달 초 마무리한다.


2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산책로 정비 구간은 학의천변 비포장 길 상류(인덕원교∼내비산교)와 하류(내비산교∼비산인도교)로 나눠 두 개 구간이다.


안양시는 사업비 6,000여만 원을 들여 이 일대 재해지역을 중심으로 1,436㎡에 대해 하상 준설공사를 벌이고 산책로 1,965㎡를 막바지 정비 중에 있다.


또한 20일에는 학의천 쌍개울에서 의왕시계에 이르는 구간의 약 100주에 대한 전도수목 정비에 착공, 12월 말경 끝마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달 29일 갈대와 억새풀이 무성한 현장을 방문해 안양의 색다른 걷기 명소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신속한 복구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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