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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현황을 살피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이른바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 대비 우세한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왔다. 정당지지도에선 여당인 국민의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지역구 국민의힘 38%, 민주당 37% 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3%,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42%로 각각 집계됐다.
정당별 지지도로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3%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등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우선 지역구 선거에서 투표할 정당으로 국민의힘 38%, 민주당 37%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선거에선 국민의힘 비례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1%, 민주당 비례 위성 정당 더불어민주연합 21%로 나타난 가운데, 조국혁신당 15%, 개혁신당 3% 등이었다.
이번 총선을 통해 꾸려질 원내 제1당에 대한 전망으로 ▲국민의힘·국민의미래 43%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42%로 대체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이용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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