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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에게 대여되는 홈트레이닝 ‘헬스박스’ 모습. (사진=시흥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시흥시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홈 트레이닝 ‘헬스박스’ 대여사업을 추진했다.
이사업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신체활동량이 줄어든 시민들이 감염 위험성이 낮은 개인 일상생활공간에서 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여품목은 스텝박스·필라테스링·아령 등 근력·유산소 운동 도구와 아이들도 함께할 수 있는 줄넘기·배드민턴·미니축구골대 등이다.
특히, 참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SNS 밴드를 같이 운영하여 소도구를 이용한 따라 하기 쉬운 운동 동영상 시리즈를 업로드하고, 개인별 1:1 상담 등의 맞춤형 건강관리도 함께 제공했다.
헬스박스 대여사업에 참여한 한 시민들은 “운동이 좋은 건 알지만, 실천이 어려웠는데 누군가와 함께하니까 동기가 생겼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살이 찐 아들도 같이하고 있다. 운동기구도 빌려주고 나한테 맞춰 건강상담도 해줘서 좋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시흥시보건소는 12월에 ‘헬스박스’ 2기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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