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재단, 충주시에 '사랑의 연탄' 기탁

온라인뉴스팀 / 2016-11-10 10:43:59
2014년 설립후 매년 지원…소외계층 200가구에 연탄 5만장 전달

▲ 조길형 충주시장(오른쪽)이 9일 장덕수 우민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연탄 5만장을 기탁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재단법인 우민재단(이사장 장덕수)이 9일 충북 충주시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2,800만원 상당의 연탄 5만장을 기탁했다.

2014년 1월 설립된 우민재단은 장학, 복지, 문화예술 등 지역 발전사업에 매년 10억원씩 총 3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충주시에는 매년 저소득층을 위해 연탄 5만장씩을 기탁해 오고 있다.

장덕수 이사장은 “민간복지재단으로서 충주지역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사업발굴을 통해 충북시민들이 좀 더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는 공익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탁해 주신 사랑의 연탄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충주시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는 이날 기탁된 연탄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동절기 취약계층 200가구에 각 250장씩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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