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을 조기에 발견·관리하기 위한 전국 합동 사업의 하나다.
특히 중구보건소가 직접 지역 주민의 곁으로 찾아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평소 보건소 위치나 기능을 잘 몰랐던 신규 아파트 입주민들까지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안내 ▲체성분 검사 ▲맞춤형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 습관 개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무엇보다 캠페인 기간 내 검사자가 100여 명에 달하는 등 심뇌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한 주민은 “보건소가 직접 나와 검사와 상담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또한, 중구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모바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했다.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도 모바일 걷기 활동(미션)을 통해 건강생활을 실천하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정한숙 중구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인지와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주민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보건소가 가까이에서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임을 새롭게 알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