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30일 오후 4시 '데이트폭력' 주제 젠더 특강
12월31일까지 데이트폭력 관련 이슈, 정책변화, 해외사례 등 온라인 전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19년 데이트폭력·스토킹 검거 건수는 2013년 대비 각각 36.2%, 86.2% 증가했다. 신고하지 않았을 경우까지 고려한다면 사건 발생은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트폭력과 스토킹의 위협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발생되고 있다.
이에 대한 피해가 더 심각해지는 가운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데이트폭력을 주제로 특강과 관련 이슈, 정책 변화, 해외사례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를 연다.
특강은 30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공동대표의 사회로 데이트폭력 관련 최근 흐름을 짚어보며 데이트폭력을 실제 경험하고 여성 폭력에 대항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글을 쓰는 각각의 주제로 발제한다.
데이트폭력 현황과 대응 관련 온라인 전시는 여성가족재단이 마련한 특설 사이트 ‘2021여기’에서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숫자로 보는 데이트폭력·스토킹 △데이트폭력·스토킹의 사건과 변화 기록 △정책 및 정책 제언 현황 △해외 국가 및 도시 정책 사례 등의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전시에서는 해외 국가 및 도시 정책 사례로 △(덴마크)친밀한 관계 폭력 예방 국가 행동 계획 △(캐나다) 트라우마 기반 관점을 도입한 수사 지침 △(미국)필라델피아의 스토킹 피해 노동자 휴가 지원 제도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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