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효진 / 2023-08-29 14:25:13
9월 1일~10월 31일 12개 테마 중 6개 이상 완주 시 스탬프 투어 완주 인정…완주 시 기념품 제공
핸드폰에 ‘또타지하철 앱’다운로드 후 전동차 안에서 인증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3년 모바일 스탬프 투어’(부제: 인싸들이 선택한 친환경 서울투어 #또타스탬프투어)를 실시한다. 


스탬프 투어는 공사 앱인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진행하며, 완주자에게 기념품도 증정한다.

올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의 주제는 ‘인싸들이 선택한 친환경 서울투어 #또타스탬프투어’다. 

공사는 대표적 친환경 이동수단인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곳곳의 명소를 다니며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12개의 테마를 준비했다. 

2022년 스탬프 투어 진행 시 인기 있었던 3개의 테마는 유지하고, 9개의 테마를 신설했다.

신규 테마 중 주목할 만한 테마는 ▲‘세계문화유산 왕릉 방문’ 테마로, 서울에 소재하는 4곳의 왕릉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면 완주로 인정되는 코스다. 

이 외에도 ‘주문은 D.M.으로 부탁드릴게요’(성수동 카페거리 등), ‘전통시장 먹거리 투어’(서울중앙시장 등), ‘가을공원줍깅’(용산공원, 뚝섬한강공원 등), ‘프사맛집 철길 포토존’(경춘선 숲길, 항동철길 등), ‘이런 지하철역도 있어요’(성수역 산업문화복합테마역사,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상월곡역 사이언스 스테이션,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 등이 신설됐다.

참가자들이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세부 코스의 개수는 36개로 늘어난다. 또한 테마별 세부 코스 방문 인증은 GPS를 활용한 인증으로 변경해 인증 방법을 단순화했다. 

테마별로 소개된 세부 코스 중 1개소만 방문해도 해당 테마 완주가 인정된다. 12개 테마 중 6개 테마를 완주하면 또타지하철 앱에서 자동으로 설문조사가 생성된다. 설문조사 완료 시 원하는 기념품 수령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기념품은 공사 공식 캐릭터인 ‘또타’ 키링으로 600개를 제공하며, 완주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3만 원을 제공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또타지하철 앱’을 활용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앱을 설치한 후, ‘시민참여’ 탭을 클릭하면 스탬프 투어 메뉴를 실행할 수 있다. 최초 1회에는 1~8호선 구간 내 공사 전동차에서 탑승했음을 인증해야 하며, 이후엔 코스별 세부 코스를 방문해 GPS인증을 하면 된다.

최초 1회 탑승 인증은 공사 전동차에 설치된 비콘으로 진행되며, 세부 코스를 방문하면 GPS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 사실이 인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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