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옥희. ⓒ유순영 작가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꾸밈없는 시선으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유순영 사진작가가 ‘옥희’전(展)을 개최한다.
지난 11일 열린 이번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A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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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일터에서 시어머니의 소소한 일상을 7년간 담아낸 사진을 통해 보는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느낌을 가져다준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지난 시간이 떠올라 편안해지고 미소를 짓게 된다. 어머님이 생활하는 시골집과 밭에서 일하는 모습, 손 음식을 만들어주는 평범한 사진들이 그것이다.
유 작가는 “세상에는 여러 형태의 만남이 있다. 내가 소박하고 정 많은 시어머니와 만난 건 행운”이라며 “살면서 정이 가고 마음이 끌리는 사람이 있는데 어머니가 그렇다. 그분의 무뚝뚝한 말투와 챙겨주시는 음식이 내겐 살아가는 힘”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 작가는 50년을 고생하며 살아왔음에도 아무런 욕심없이 자녀 안위만을 생각하는 분 또는 우리네 어머니들을 떠올리고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 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고향의 소박한 풍경으로 마음의 위로도 건넨다.
이에 대해 유 작가는 “사진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보는 이의 마음에 울림을 줄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 ▲ 옥희. ⓒ유순영 작가 |
한편 이번 전시는 ‘2021 서울시민청 공간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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