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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국내 러닝 문화 확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아디다스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온라인뉴스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국내 ‘러닝 문화’ 확대에 나섰다.
아디다스는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운동하고, 열정을 서로 공유하는 러닝 커뮤니티 ‘아디다스 러너스 서울(ADIDAS RUNNERS SEOUL‧이하 AR SEOUL)’의 가입자가 9,000명을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아디다스 러너스(ADIDAS RUNNERS‧AR)’는 아디다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러닝 커뮤니티로, 전 세계 50여 개 도시에서 약 30만 명 이상이 활동 중이다. 국내에선 지난해 6월 ‘AR SEOUL’이라는 이름으로 첫 런칭돼 운영 1년여 만에 가입자 수가 9천명을 돌파했다.
아디다스 ‘AR SEOUL’은 모든 클래스마다 전문가가 함께해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러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러닝 크루’가 지역 및 SNS 기반으로 많이 생겨나고 있으나,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아디다스는 ‘AR SEOUL’에선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맞춤형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러닝에 필요한 근력, 코어 밸런스 클래스, 뉴트리션 클래스, 메디컬 클래스 등 러닝을 즐기는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과거 러닝 스포츠는 기성세대 중심으로 본인의 더 나은 기록을 위해 혼자 하는 외로운 운동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이제 더 이상 외로운 운동이 아닌 누군가와 할 때 더 즐거운 트렌디한 운동이라는 문화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좋은 움직임이 더욱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아디다스는 양질의 러닝 프로그램 제공과 제반시설 확충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러닝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R SEOUL’은 러닝을 즐기고 싶은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횟수에 따라 등급도 나눠져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