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지상 소화전 야광띠 통해 화재 대응력 강화

이남규 / 2020-02-04 10:51:19
지역 684개소에 부착…파손 방지 및 불법 주·정차 근절에도 효과적
▲ 담양소방서 소방사가 지상식 소화전에 야광띠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담양소방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거리 곳곳의 지상 소화전들은 밤이 되면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에 전남 담양소방서는 야간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화전을 신속히 찾아내 효과적인 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지상식 소화전 684개소에 대한 야광띠 부착에 나섰다.


이번 야광띠 부착은 담양·곡성군 지역 지상식 소화전 684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야간 화재발생에 소화전의 용이한 식별을 위해 추진됐다. 

담양소방서는 특히 야광띠 부착이 야간에 식별이 곤란해 소화전이 파손되는 사례 또한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야광띠 부착을 통해 화재 진압에 신속한 소방용수 확보가 가능해 질 수 있다”면서 “소화전 파손 방지와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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