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봄, 서울 공원 촬영 기법 강의

이효진 / 2024-03-18 10:58:18
영상 촬영법 특강 진행
릴스·숏츠 등 효과적인 영상 촬영법과 다양한 촬영 기술 배우며 서울 공원 매력 알려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에서는 휴대폰으로 사진 촬영법을 배우고 공원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동영상·사진 촬영과 편집, 업로드를 강의한다.


강의는 청년과 ‘공원사진사’를 대상으로 각각 운영된다. 

 

‘공원사진사’는 주로 중장년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시 산하 공원의 사계절을 2015년부터 카메라에 담아오고 있다. 현재 100여 명이 다양한 사진 활동을 통해 서울시 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청년 대상 강의는 30일과 4월 6일 두 차례(회당 50명)에 걸쳐 진행되며, 뉴미디어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어린이박물관 1층 강당에서 교육받은 후,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촬영 실습을 진행할 예정으로 2시간(14시~16시) 정도 소요된다.

강당에서 영상 촬영 잘하는 방법과 영상편집 앱을 활용해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후에는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단체 릴스, 숏츠를 촬영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참여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회차 모집은 29일시까지, 2회차 모집은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된다.

‘공원사진사’ 대상 강의는 4월 한 달 동안 공원여가센터 3곳(서부·중부·동부)에서 주 2회씩 총 8회(회당 20명) 진행된다. 각종 플랫폼(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활용 등 기초부터 각 공원의 특색에 맞게 정원과 자연물을 릴스, 숏츠 등의 방식으로 촬영하는 과정까지 세세하게 이뤄진다.

또한, 서울디지털재단의 ‘어디나 지원단’과 협업해 ‘공원사진사’가 공원의 사계절을 동영상·사진으로 촬영하고, 온라인 플랫폼으로 업로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디나 지원단’은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1대1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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