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180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으로 접촉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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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로컬타임즈 DB, 익산 #180 확진자 발생보고 갈무리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 #179·#180 확진자가 발생 했다.
3일 전북도와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익산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30대 A씨가 지난 2일 증상이 발현된 후 양성판정을 받아 익산 #179 확진자로 분류됐다.
30대 B씨는 2일 서울 은평구 #793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오늘 오전 익산 #180 확진자로 분류됐다.
B씨는 지난 12월 30일 동료 5명과 타지역 식당을 찾았다. 다음날(31일) 자차로 익산으로 돌아온 그는 식당을 방문한 후 자택에 머물렀고 새해 첫날은 공원에서 산책했다.
식당과 공원 등을 방문한 B씨가 하루만에 접촉자 통보를 받고 곧바로 확진자로 분류됐는데 익산시는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으로 접촉자가 없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익산시의 설명대로라면 2일 접촉자 통보 후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고 오늘(3일) 확진판정과 접촉자가 없다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자가격리에 들어간 시기와 접촉자가 없다고 판단한 이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익산시청을 비롯한 익산시 보건당국 등에 연락을 취했지만 전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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