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넘어 장애인 등에 일자리 제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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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정 영인바이오 대표 |
영인바이오는 자체 제조한 절임 식품브랜드 ‘셰프의 장’을 통해 최인선 셰프의 함초품은 군산꽃게살게장·새우장·연어장과 외주 가공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쓰담쓰담’으로 Dr+ 쓰담쓰담을 판매하고 있다.
절임식품은 껍질이 분리돼 있어 손질의 불편함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간편식으로, 양념에 함초 발효액을 첨가해 짠맛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 대사성질환 환자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반려동물영양제 쓰담쓰담 닥터플러스는 군산흰찰쌀보리의 식이섬유, 닭발·황태의 콜라겐을 첨가해 장·당뇨·근골격계질환·피부 건강 등을 종합적으로 예방·개선할 수 있다.
특허출원 10-2019-0029648(소화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반려동물용 영양제 제조방법 및 이 제조방법에 의해 제조된 반려동물영양제)과 기술이전 10-1510418(효모가 첨가된 냉동 발효제 및 이의 제조방법)을 적용해 쓰담쓰담 반려동물 종합영양제를 개발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영인바이오는 소셜 벤처기업을 통해 기업이 지역 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지역과 군산시의 농수산물을 100% 사용해 지역 산업 종사자들의 매출 증대 및 소비자들에게 판매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흰찰쌀보리의 경우 군산지역 내 재배면적이 1910ha·133억원(생산수익 86억원·부가소득 47억원)이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생산량 증대와 농가 소득 창출의 일석삼조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군산지부와 협약을 갖고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개정정미소와 구매협약을 체결해 지역의 농산물을 매매하며 생산량 증대, 농가소득 창출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최인정 대표는 “인구의 유입률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장애인·여성·고령자 등의 취업 취약계층들을 차별하지 않고 채용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시의 농업과 수산업의 생산소득을 높이고 가공산업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군산의 뿌리산업으로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