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한창섭 행안부 차관과 대화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이번주 본격적으로 장마철에 돌입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지난해 같은 피해가 있어선 안 된다. 인명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 “인명피해 없도록 해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정부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장마 시작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다. 이는 장마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하는 윤 대통령 지시에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이날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장마 위협에 따른 인명피해 방지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시설피해나 재산피해는 얼마든지 우리 노력으로 복구하고 극복할 수 있지만 국민 생명은 그렇지 않다”며 “인명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해 같은 장마 피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경보‧대피 시스템을 적시에 가동해 피해를 줄이고 위험 지역에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도록 통제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3주 전부터 장마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행안부는 이날 새벽 3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전날 두 차례 긴급 상황회의를 진행하고 전반적인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